Modoo's Book Club

위화 장편소설
원청
文城

낭독모임에 참여하기를 선택해 준
친구들 모두 환영해!

文城 · City of Fiction
· 위화(余華) 지음 · 문현선 옮김 · 푸른숲
낭만북클럽 17번째 시즌 안내

이 안내문은 모임에서 쓰는 수평어로 쓰였어 · 존댓말 버전 보기 →

Season Seventeen
文 城
원 청
위화 장편소설 ·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588쪽
1부 「원청」 75장 · 2부 「또 하나의 이야기」 36장
2026 · 09 · 07 (월) 새벽 6시 시작 · 총 29회
모든 사람의 가슴에는 원청이 있다

낭만북클럽은 이렇게 진행돼

30
함께 낭독
돌아가며 읽기
+
30
마음 나눔
서로 이야기 나누기

낭독이 끝난 뒤, 이런 순간들을 함께 꺼내 봐.

  • 마음이 오래 머문 장면
  • 소리 내어 읽다가 목이 메던 문장
  • 내 삶의 어딘가와 겹쳐진 순간

소설은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기 때문에, 같은 장면을 읽고도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가 닿아. 그 다름을 나누는 시간이 이 모임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야.

‘함께 나눈다’는 그 자체가
이 여정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줘.

책은 미리 읽고 참여할 필요가 없어.

모임에서는 별칭과 수평어를 써. 수평어는 ‘친절하고 다정한 반말’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어. 이 안내문도 수평어로 작성되었어.

I · Greetings

17번째 시즌 참가 신청 &
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에게 인삿말 남기기

이름과 별칭, 짧은 자기소개, 그리고 이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음을 먼저 기록해 줄래?
2026 · 9월 · 7일(월) 새벽 6시에 모임이 시작되면 모두 얼굴 보면서 반갑게 인사 나누자.

Voices in the Dawn

『원청』 낭독 모임을 기다리며…

불러오는 중…
· · ·
II · Welcome

환영의 인사

안녕? 모두의 상담사 농담과 함께 '모두의 새벽 + 낭만북클럽' 낭독모임 호스트를 맡고 있는 질문술사 지평이야.

지난 두 시즌 동안 우리는 얄롬의 『마음의 시간』으로 여기 그리고 지금에 머무는 법을, 하빌과 헬렌의 『이마고』로 관계가 어떻게 상처받고 또 회복되는지를 공부했어. 두 권 다 좋은 책이었지만, 꽤 긴 시간 이론과 씨름한 셈이지.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잠시 이론을 내려놓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해.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중국 작가 위화의 장편소설 『원청(文城)』이야. 원청은 이 소설에 나오는 도시의 이름인데, 놀랍게도 그런 도시는 세상에 없어. 북방의 남자 린샹푸는 사라진 아내 샤오메이가 말했던 그 도시를 찾아, 갓난 딸을 품에 안고 남쪽으로 내려가. 청나라가 저물고 중화민국이 떠오르던 시대, 폭설과 회오리바람과 군벌과 토비 떼가 뒤엉킨 그 난세를 가로질러서.

그리고 이 소설에는 특별한 구조가 하나 있어. 앞부분을 린샹푸의 시선으로 다 읽고 나면, 뒷부분 「또 하나의 이야기」에서 같은 시간이 샤오메이의 시선으로 다시 펼쳐져. 우리가 안다고 믿었던 한 사람의 사연이, 다른 사람의 자리에서 보면 전혀 다른 모양이 되어 있어. 상대의 세계로 건너가 보는 일 — 지난 시즌에 우리가 배운 게 바로 그거였잖아. 이 소설은 그 일을 588쪽에 걸쳐 몸으로 겪게 해.

588쪽은 우리가 함께 읽어온 책 중에서도 긴 편이야. 그래도 소설이라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고, 무엇보다 소설은 소리 내어 읽기에 가장 좋은 글이야. 문장이 눈이 아니라 목을 지나 귀로 들어올 때, 이야기는 훨씬 깊은 곳에 가 닿거든. 혼자였다면 끝까지 가지 못했을 책들을, 우리는 함께라서 한 페이지씩 넘겨왔어. 이번 한 권도 그렇게, 천천히 함께, 한 문단씩 소리 내어 읽어 가자.

오래전부터 함께해 온 멤버들, 그리고 이번에 처음 합류하게 될 멤버들 모두 반갑고 환영해. 새벽에 일어나는 건 나도 여전히 힘들어. 참석 못하고 늦잠 잤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每个人心中都有一座文城"

모든 사람의 가슴에는
원청이 있다
— 위화, 『원청』 한국어판 서문 제목

당신의 원청은 어디일까.
끝내 닿지 못한 그곳을 각자 하나씩 품고,
이 새벽에 함께 걸어가 보자.

About the Author

위화(余華, 1960~ )는 중국 저장성 태생의, 현대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야. 아버지가 의사여서 병원 관사에서 자랐고, 본인도 5년간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스물세 살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

『인생(活着)』, 『허삼관 매혈기』, 『제7일』 같은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지금까지 45개 언어로 번역되었어.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작가이기도 해.

『원청』은 2021년 발표된 그의 장편으로, 출간 1년 만에 150만 부 이상 팔렸고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어. 우리말로는 문현선 번역가가 옮겼고 푸른숲에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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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 Map of Reading

우리가 걸어갈 길

『원청』은 한국어판 서문과 1부 「원청」 75장, 2부 「또 하나의 이야기」 36장으로 되어 있어. 장 하나하나가 짧아서, 장을 중간에서 끊지 않고 하루에 서너 장씩 묶어 읽을 거야. 한 회차는 18~22쪽, 평균 19.9쪽이야.

그리고 이번 시즌의 분기점 하나. 21회차(10월 8일 목)부터 2부가 시작돼. 여기서부터 같은 시간이 샤오메이의 시선으로 다시 펼쳐져. 회차별로 어느 장을 읽는지는 진행 상황 페이지에서 전부 볼 수 있어.

그리고 위화라는 작가가 궁금하면 작가 소개 페이지도 만들어 뒀어. 영안실 옆에서 자라 이를 뽑다가 소설가가 된 사람이야. 한국에 번역된 책 열일곱 권도 정리해 뒀어.

Start2026년 9월 7일 (월) 새벽 6시
Finish2026년 10월 21일 (수) 예정
Sessions총 29회 · 평일 매일
Pace하루 서너 장 · 평균 19.9쪽 (30분 낭독)
Structure서문 + 1부 「원청」 75장 + 2부 「또 하나의 이야기」 36장
Book『원청』 588쪽 (낭독 대상 578쪽) · 푸른숲

이 기간에 쉬는 날

9/24 목 · 추석 연휴 9/25 금 · 추석 10/5 월 · 개천절 대체공휴일 10/9 금 · 한글날

주말은 늘 쉬어. 위 공휴일도 쉬고, 그 외에는 평일 매일 만나.
29회차 전부의 낭독 범위는 진행 상황 페이지에 장 단위로 정리해 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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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 Before We Begin

시작하기 전, 네 가지 준비

  1. 모임 참가 신청 및 입금하기 위의 인삿말 폼에 글을 남긴 뒤, 모임 통장으로 참가비를 입금해 주면 참가가 확정돼.
  2. 책 준비하기 『원청』(위화 지음 ·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588쪽 · 18,500원)은 각자 구입해서 참여해 줘. 첫 모임 전까지 책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함께 낭독할 수 있을 거야.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어. 전자책도 나와 있지만, 낭독할 때 페이지를 짚어가며 읽어야 하니 되도록 종이책을 권할게.
  3. 이번 시즌의 별칭 정하기 낭만북클럽에서는 본명 대신 별칭으로 서로를 부를 예정이야. 직함도, 나이도, 사회적 역할도 잠시 내려놓고 — 새벽에 만나는 한 사람의 이름을 지어 와 줘. 짧고 부르기 좋은 이름이 좋아. 물론 본명이 편하면 본명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 지난 시즌의 별칭과 달라도 괜찮아.
  4. 수평어로 이야기 나누기 모임 안에서는 모두 수평어를 쓸 거야. 이것도 그냥 존댓말이 편하면 높임말 그대로 써도 되지만, 가능하면 수평어를 써 보는 작은 실험에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어. 수평어는 다른 말로 '친절하고 다정한 반말'이지. 별칭과 수평어는 우리 사이의 위계를 잠시 잊고, 책 앞에 평등하고 수평적으로 마주 앉아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작은 실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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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 Where We Meet

Zoom 접속 안내

매일(평일) 새벽 6시까지 Zoom으로 접속해 줘. 같은 ID와 암호를 매번 사용해.

2026 · 09 · 07 — 10 · 21 매주 월·화·수·목·금 · 새벽 6:00 – 7:00
공휴일 제외 · 총 29회 · 약 일곱 주 소요 예정
JOIN Zoom 회의 참가하기 →
ID & PASSCODE는 팀 채팅방 상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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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 Team Chat

새 멤버는 팀 채팅방에 가입 신청해 줘

9월 7일(월) 새벽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원청』 낭독 모임을 신청한 친구들은 아래 카카오톡 채팅방에 입장해 줘. 공지와 안내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져. 참가 신청 및 참가비 입금이 확인되면 수락해 줄게.

낭만북클럽 팀 채팅방

카카오톡 오픈채팅 입장 QR 코드

QR을 찍거나 아래 버튼을 눌러 입장해 줘

카카오톡 채팅방 입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