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북클럽은 이렇게 진행돼
낭독이 끝난 뒤, 이런 순간들을 함께 꺼내 봐.
혼자 읽을 때는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도, 다른 사람의 감상과 연결될 때 훨씬 부드럽게 소화돼.
‘함께 나눈다’는 그 자체가
이 여정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줘.
✦ 책은 미리 읽고 참여할 필요가 없어.
✦ 모임에서는 별칭과 수평어를 써. 수평어는 ‘친절하고 다정한 반말’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어. 이 안내문도 수평어로 작성되었어.
이름과 별칭, 짧은 자기소개, 그리고 이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음을 먼저 기록해 줄래?
2026 · 7월 · 6일(월) 새벽 6시에 모임이 시작되면 모두 얼굴 보면서 반갑게 인사 나누자.
안녕? 모두의 상담사 농담과 함께 '모두의 새벽 + 낭만북클럽' 낭독모임 호스트를 맡고 있는 질문술사 지평이야.
지난 시즌에는 어빈 얄롬과 그의 아들 벤저민이 함께 저술한 『마음의 시간』을 읽었어. 여기 그리고 지금과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지. 이번 시즌은 사랑과 관계의 치유를 주제로 한 책이야. 1980년 하빌 헨드릭스와 헬렌 라켈리 헌트 부부가 함께 개발한 이마고 관계 치료의 가이드북인데, 한국어판 제목은 『세계 최고의 커플테라피 이마고: 당신이 원하는 사랑 만들기』, 제목이 꽤 길어서 앞으로 우리는 『이마고』라고 부를 거야. 원서 제목은 『Getting the Love You Want : A Guide For Couples』. 전 세계적으로 400만 부 이상 팔린 커플들을 위한 가이드북인데, 오제은 & 김혜진 박사 부부에 의해 2022년 번역 출간되었어. 우리는 7월 6일(월) 새벽부터 함께 『이마고』 책 낭독을 시작할 예정이야.
이마고(Imago)는 라틴어 "imago"는 "이미지"를 의미하며, "친밀한 사랑의 무의식적 이미지"를 가리킨다고 해. 혹은 "나를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 이미지를 이마고라고 부른다고 해. 더 명확한 의미는 함께 책을 읽어 나가며 같이 공부하자. 아무튼 이마고 관계 치료는 우리가 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지, 왜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가장 자주 부딪치는지, 그리고 무의식적인 끌림을 어떻게 의식이 깨어 있는 파트너십으로 바꾸어 갈 수 있는지를 다룬다고 하고, 우리가 함께 읽어 나갈 이 책에는 부부와 연인 관계는 물론, 부모-자녀와 가까운 친구 사이에도 두루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고 하네.
오래전부터 함께해 온 멤버들, 그리고 이번에 처음 합류하게 될 멤버들 모두 반갑고 환영해. 함께 낭독하는 것과 서로의 이야기를 수평어로 진솔하게 나누는 걸 처음엔 어색해 하는 이들도 있던데, 다들 금방 적응하더라. 새벽에 일어나는 건 나도 여전히 힘들어. 참석 못하고 늦잠 잤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혼자였다면 끝까지 가지 못했을 책들을, 우리는 함께라서 한 페이지씩 넘겨왔어. 이번 한 권도 그렇게, 천천히 함께, 한 문단씩 소리 내어 읽어 가자.
우리 낭독 모임이 커플테라피는 아니지만,
이 책의 통찰을 함께 새겨 보고, 각자의 관계 안에서 살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매일(평일) 새벽 6시까지 Zoom으로 접속해 줘. 같은 ID와 암호를 매번 사용해.
7월 6일(월) 아침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이마고』 낭독 모임을 신청한 친구들은 아래 카카오톡 채팅방에 입장해 줘. 공지와 안내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져. 참가 신청 및 참가비 입금이 확인되면 수락해 줄게.